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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동향

Web3 게임의 새로운 표준 P2A

by Zoozoobs Studio 2025.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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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 to airdrop은 기존 Play to earn 모델의 단점을 보강한 Web3 게임의 새로운 표준이 될 가능성이 높다.

2024년 이후 P2E(Play-to-Earn) 게임은 P2A(Play-to-Airdrop) 게임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P2E 모델은 게임 플레이를 통해 암호화폐나 NFT 등 디지털 자산을 무상으로 받을 수 있는 구조였으나 다양한 문제로 인해 대부분의 P2E 게임은 짧은 생명주기를 가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보상 모델인 P2A를 도입하면서 지속가능한 Web3 게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Web3 게임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인 P2A 모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Web3 게임 시장규모

2032년 Web3 게임 시장규모, 비즈니스 리서치 인사이트

2024년 기준 Web3 게임 시장 규모는 약 32억 6천만 달러로 추정됩니다. 이는 2023년의 약 30억 5,540만 달러에서 성장한 수치입니다.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여 2029년까지 약 83억 98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2023년부터 2029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은 18.15%로 전망됩니다. (출처: 비즈니스 리서치 인사이트)

2032년 Web3 게임 마켓 쉐어, 비즈니스 리서치 인사이트

항목
내용
시장규모
2024년까지 $32.6억 (약 5조원)
성장규모
2032년까지 $113.5억 (약 12조원)
연평균 성장률 (CAGR)
16.87%

<Web3 게임 시장 규모, 비즈니스 리서치 인사이트>

Web3 게임 시장규모, 글로벌 마켓 인사이트

P2A 게임의 구체적인 시장 규모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는 제공된 검색 결과에 없습니다. 그러나 P2A는 P2E의 진화된 형태로, Web3 게임 시장의 일부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텔레그램 미니게임의 성장

그 중, 텔레그램은 2024년 Web3 게임 출시의 주요 플랫폼으로 부상했습니다. 신규 Web3 게임 타이틀의 21%가 텔레그램을 선택했으며, 이는 상당한 시장 점유율을 나타냅니다. 텔레그램의 월간 활성 사용자 수는 9억 5천만 명에 달해, Web3 게임의 잠재적 사용자 기반이 매우 큽니다.

이처럼 텔레그램 미니게임의 시장 규모는 급속히 성장하고 있으며, 그 뒤를 라인 미니디앱이 쫓고 있습니다. 두 플랫폼의 구체적인 시장 규모에 대한 정확한 수치는 제공되지 않았지만, 사용자 수와 성장세를 통해 그 규모를 가늠해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의 전체 월간 활성 사용자 수는 9억 5천만 명에 달하며, 이 중 5억 명 이상이 매달 미니 앱과 상호작용하고 있습니다. (출처: 텔레그램 블로그) 이는 텔레그램 미니게임과 미니 앱의 잠재적 시장 규모가 상당히 크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라인 미니디앱의 성과

또한, 라인 미니디앱의 시장 규모는 빠르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 출시 10일 만에 누적 등록 사용자 수 10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 신규 월렛 수는 150만 개를 기록했습니다.
  • 인기 있는 미니디앱 중 하나인 '슈퍼즈'는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이용자 1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 주요 사용국은 일본, 태국, 대만으로 나타났으며, 가장 인기 있는 미니디앱은 70만 명 이상의 활성 사용자와 7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출처: 한국경제신문)

이러한 데이터를 종합해볼 때, 텔레그램 미니게임과 라인 미니디앱의 시장 규모는 수억 명의 사용자와 수십억 원 이상의 매출을 포함하는 대규모 시장으로 추정됩니다. 두 플랫폼 모두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라인 미니디앱의 성공사례

텔레그램의 성공 사례는 여러차례 소개되었지만 라인 미니디앱은 올해 1월 런칭 후 성공 사례가 상대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라인 미니디앱의 성공 사례로는 다음과 같은 예시들이 있습니다.

  • 헬스케어 미니 디앱 '슈퍼즈'는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이용자 1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 출시 11일 만에 사용자 50만 명을 확보했으며, 일본, 태국, 대만 등 해외 시장에서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 사용자들이 일일 운동 미션을 완료하면 아마존 기프트카드로 전환 가능한 포인트를 지급하는 리워드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 플루토 스튜디오는 활성 유저 4300만 명과 매출 1위 미니 앱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 '봄비(Bombie)'와 '캣티(Cattea)' 등의 신작 게임을 라인 미니디앱으로 출시했습니다.
  • 인기 축구 만화를 기반으로 한 '캡틴 츠바사 라이벌즈 온 라인(Captain Tsubasa-RIVALS-on LINE)' 게임이 미니디앱으로 출시되었습니다.
  • 라인 넥스트는 2025년 내에 1000개 이상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입니다.

그렇다면 라인 미니디앱의 성공 요인은 무엇이 있을까요?

  1. 접근성: 별도의 앱 설치나 회원가입 절차 없이 라인 메신저 내에서 바로 이용 가능합니다.
  2. 다양성: 게임, 소셜, 콘텐츠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3. 블록체인 기술 활용: 카이아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웹3 경험을 제공합니다.
  4. 리워드 시스템: 사용자들에게 포인트나 가상자산 형태의 보상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성공 사례들은 텔레그램 미니게임의 성공사례와 많은 공통점을 보입니다. 필자가 경험한 바로는 텔레그램에 비해 라인 미니디앱이 정돈된 UX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텔레그램에는 미니게임 포털이 존재하지 않지만 라인 미니디앱은 deappportal.io 라는 별도의 포털을 가지고 있어 제공하는 게임을 한 눈에 볼 수 있고, 게임을 시작하면 게임 채널이 라인 친구로 등록되어 손쉽게 접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라인 미니디앱은 기존의 라인 메신저 플랫폼과 깔끔한 UX를 통해 웹3 서비스의 대중화와 사용자 채택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P2E(Play-to-Earn)와 P2A(Play-to-Airdrop) 비교

P2E(Play-to-Earn) 게임이 P2A(Play-to-Airdrop)로 변화하면서 주요 특징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보상 구조의 변화

  • P2E 게임: 플레이어는 게임 내 활동을 통해 토큰이나 NFT를 획득하고, 이를 거래소에서 현금화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주로 경제적 이익을 중심으로 설계되었습니다. (출처: 쟁글 P2E 게임의 현재와 미래)
  • P2A 게임: P2A는 게임 플레이를 통해 직접적인 수익 대신, 에어드롭 형태로 디지털 자산(토큰, NFT 등)을 무상으로 지급받는 구조입니다. 이는 참여 유도를 위해 초기 진입 부담을 줄이고, 사용자 기반 확대에 초점을 맞춥니다.

2. 경제적 부담 완화

P2E는 초기 투자(토큰 구매 등)가 필요해 진입 장벽이 높았던 반면, P2A는 이러한 경제적 부담을 줄여 더 많은 사용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3. 사용자 경험 중심

P2E는 단순히 수익 창출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반복적이고 무의미한 작업이 많았던 반면, P2A는 게임의 재미와 커뮤니티 활성화를 강조합니다. 이는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고 장기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전략입니다.

4. 커뮤니티와 생태계 강화

P2A 모델은 커뮤니티 중심의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에어드롭 보상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과 협력을 통해 분배될 수 있어 커뮤니티의 결속력을 강화합니다.

5. 지속 가능성 증가

P2E 모델은 과도한 보상 지급으로 인해 경제 시스템이 불안정해지는 문제가 있었지만, P2A는 에어드롭을 통해 보상을 제한적으로 제공하여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을 높입니다. P2A 게임은 주로 3개월 정도의 시즌제로 운영되고 다양한 리그의 랭킹을 통해 에어드랍 비율이 조정되는 구조로 운영됩니다. 게임 뿐 아니라 커뮤니티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포인트를 올릴 수 있기 때문에 기여도에 따른 보상 분배에 유리한 구조라 할 수 있습니다.

결론

평균적으로 유명세를 탄 P2E 게임들은 3개월 동안 피크를 치고 경제가 붕괴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만큼 Web3 게임에서 중요한 요소가 지속가능성입니다. 지속가능한 경제의 설계 (매출>소비)와 토큰의 가치누적이 게임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탱합니다. 지금까지 P2E 게임들은 봇을 이용한 플레이, 무한 계정을 생성하는 유저, 버그를 이용한 플레이, 해킹 등 예측하지 못한 문제에 부딛혀 소프트 커런시 생산의 제어불능 상태, 하드 커런시의 가치 하락 등의 결과를 맞이했고, 결국 생태계는 활력을 잃었습니다.

반면, P2A는 명확하게 기여에 따른 보상의 분배가 가능하고 예측가능하므로 지속가능성이 보강된 모델입니다. 이처럼 P2A 모델은 기존 P2E의 단점을 보완하며, 사용자 친화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P2A는 Web3 게임 산업에서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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